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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노란 불빛의 서점 줄거리 감상 저자소개

by 흰구름빵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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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불빛의 서점
노란 불밫의 서점

세상 모든 것을 직접 다 해 볼 수는 없지만 책을 통해서라면 다양한 세상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세상이 가득한 서점이라는 세계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서점지기의 이야기를 읽고 저자소개, 책의 줄거리, 감상을 남겨보려 합니다.

줄거리

어린 시절부터 책을 책을 사랑한 저자의 서점 회고록이자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록을 남긴 책입니다.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에세이는 루이스 버즈비의 책관 관련된 혹은 책에 관한 에피소드들입니다. 저자가 매일 일어나서 제일 먼저 서점에 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책과 관련된 일을 그만두었음에도 그의 책 사랑은 변치 않았습니다. 저자가 특별한  계기로 책에 빠지게 된 것은 아니며 그저 그의 부모님의 영향으로 책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점 순례를 하던 저자는 집 근처에 있는 인생서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셰익스피어를 일컫는 업스타트 크로 이름을 가진 서점에 매력을 느낀 저자는 그곳에서 일하기를 희망했습니다.  고등학생이라는 이유 때문에 거절당하다가 대학에 입학해서야 그는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은 서점에서부터 체인점으로 관리되는 큰 서점까지 그가 일생동안 방문하면서 알게된 서점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러 에피소드에서 버즈비의 책에 대한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작가를 발견하거나 보석 같은 책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 그는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에피소드 중에는 독자들에게 책을 관리하는 방법과 서점 방문 시 서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처럼 실질적인 조언을 해줍니다. 또한 책의 문화적 중요성과 사회 안에서 사람들이 집단적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설명합니다.

감상

책을 즐겨 읽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꿈꿔봤을 서점지기로서의 삶이 담긴 책입니다. 책이 가득한 공간에서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책만 읽으며 살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가슴 두근거리며 책장을 넘기게 될 것입니다. 서점지기인 저자를 통해 서점에서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데, 역시 현장에서 일해 본 사람만이 알수 있는 다채로운 일상들은 흥미로웠습니다. 서점은 커녕 전자책이니 오디오북이니 하며 종이책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생활환경에 사는 요즈음, 서점지가 전해주는 서점이야기는 가슴 설레었습니다. 인터넷 주문하면 집으로 바로 배달해 주는 세상에 서점까지 직접 가는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책으로 둘러싸인 서점은 보물이 가득한 곳입니다. 지식을 전달할 뿐 아니라 사람의 생각과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는 책의 영향력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책의 매력은 정말 끝이 없습니다. 읽다보면 어느새 잔잔한 마음의 울림을 느끼게 됩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책과 관련된 소소한 이야기는 그동안 듣고 싶었던 이야기임을 알게 됩니다. 

저자소개

책 읽기를 즐겨하던 부모님 때문에  저자 루리스 버즈비(Lewis Buzbee) 역시 책을 좋아하였습니다. 열다섯 살 때 '분노의 포도'를 읽고 존 스타인벡의 매력에 빠진 그는 그 후 6개월 동안 존 스타인벡의 모든 작품을 다 읽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시절에 구독한 신문에 붙어 있는 출판사 카탈로그를 보고 책을 주문해 읽었는데 이 점만 보아도 평범하지 않은 작가의 책 사랑을 옅볼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업스타트 크로 앤드 컴퍼니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아직 어린 나이리기에 거절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국 대학생이 되어서 취직하게 됩니다. 책을 너무도 사랑한 그는 업스타트 크로 앤드 컴퍼니에서 4년 근무한 이후에도 프린터스에서도 6년간 일했습니다. 출판사 외판원으로 7년간 근무도 하게 됩니다. 책과 관련된 일을 오래 하다보니 그는 자연스럽게 서점 마니아가 되었습니다.  책과 관련된 일을 17년 이상 하고  일을 그만둔 후에도 그는 일주일에 다섯번은 서점에 간다고 합니 다.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서점에 가는 일이라고 하니 그의 책과 서점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의 작품으로는 <골드러시 이후><플리젤먼의 욕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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