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도 보다 효과적으로 아이들에게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소문난 영어 공부법을 읽고 저자가 제시하는 그 영어공부법의 핵심 노하우를 알아보고, 저자가 알려주는 베스트 교재를 정리해 보려 합니다.
영어공부법의 핵심 노하우
1999년 12월 25일 인터넷에 잠수네 홈페이지를 개설한 후 5년간 진행하면서 축적한 영어공부법을 담은 책입니다. 축적된 데이터와 콘텐츠,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회원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집대성한 정보이며 유료로 운영되고 있어도 아이의 영어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영어가 세계 공용어로 쓰이고 있는 지금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공교육이나 일반적인 사교육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어교육은 많은 문제점이 있는데, 저자는 이러한 영어교육의 진행방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저자만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듣기와 읽기를 탄탄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환경에서는 듣기와 읽기가 충분히 진행되어야 자연스럽게 말히기 쓰기도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작가는 언어습득을 자전거를 배우는 것에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자전거를 배울 때 직접 페달을 밟으며 균형을 잡는 법을 몸으로 익히는 것처럼 영어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듣기와 읽기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면 마치 자전거를 이론으로만 배우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 공교육이나 사교육 현장에서 중점으로 보는 '영어의 문법'을 이해해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분히 듣고 읽기를 한 후에 문법을 공부하는 것이 문법 중심의 공부를 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의 결과는 엄청나게 크다고 이야기 합니다. 작가가 영어교육에서 강조하는 것은 흘려듣기,집중듣기,책읽기 입니다. 마지막 책읽기단계에 이르게되면 말할 수 있게 되며, 쓰기도 가능해 진다는 것입니다. 흘려듣고 집중해서 듣다가 책읽기 순으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아이가 영어를 좀 더 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꾸준히 이 방법으로 진행하다 보면 영어책 읽는 수준과 속도도 올라가고 다방면의 책을 읽게 되기에 학교영어나 사교육만으로 이룰 수 없는 수준까지도 영어실력이 향상된다고 이야기합니다. 흘려듣기를 하면서 가볍게 의미를 이해하고, 집중듣기를 하면서 글자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마직막으로 영어책을 읽으면서 그림과 문맥을 통해 글자의 의미를 유추하는 방법으로 익히면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어휘의 다양한 의미를 쉽게 기억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문법을 배우지 않아도 말과 글을 이해하게 된다고 합니다. 흘려듣기-집중듣기-책 읽기 이 단계를 아이의 언어수준과 좋아하는 주제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실천방법
첫번째 단계는 흘려듣기입니다. 흘려듣기를 위한 책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아이가 책읽기가 재미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주제이면서 읽기 쉬운 책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렇게 쉬운 책으로 많이 읽으면 아는 어휘가 많아지면서 아이는 자신감이 생겨 주도적을 책을 찾게 됩니다.책 선정이 어렵다면 아이의 관심사를 기본으로 잠수네 추천도서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직접 좋아하는 분야를 물어보거나, 한글책으로 좋아하는 분야는 영어로도 좋아하기에 평소 아이를 유심히 관찰해봅니다. 영어책을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영어학습 로드맵을 참고합니다. 아이가 실제 읽을 수 있는 단계의 책을 선택해서 아이에게 단계 올라가는 재미를 붙여주도록 합니다. 가능하면 화면전환 속도가 빠르지 않고 천천히 말하는 교재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지루해하거나 시시해하면 아무 소용없으니 선택은 아이가 하게 합니다. 두번째 단계는 집중듣기입니다. 집중듣기 단계에서는 글자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그림과 문맥을 통해 글자의 의미를 유추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문법을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문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단어가 가지는 다양한 의미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이 단계를 지나면 아이들은 스스로 영어책을 읽게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영어책 읽기입니다. 영어책 읽기는 공교육, 사교육에서도 많이 읽어야 합니다. 많은 책을 읽게 되면 아이는 영어라는 언어뿐만 아니라 책 안에 담긴 영어권의 문화와 생각을 이해하게 됩니다. 앞으로 영어로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전의 생활영어수준의 영어교육 방식으로 불가능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영어능력을 키워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이를 믿고 이 방법을 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언어능력,학년 시기에 따라 시간 조절을 하되 반드시 흘려듣기,집중듣기,책읽기 이 세가지는 습관이 될때까지 매일 해야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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